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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드리는 기도 : 저녁

테필라 2018.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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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드리는 기도 : 저녁

 

모든 존재하는 것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시간은 쏜살처럼 빠르게 흘러갑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십니다. 영원에서 영원까지 하나님은 오직 유일하신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하루가 흘러갑니다.

 

세상의 시간은 새로워지는 순간 낡아지고, 세워지는 순간 허물어집니다. 그러나 주님은 언제나 새롭고, 언제나 변함없으십니다. 가장 오래되었지만 가장 새로우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저에게 시간을 계수할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인간의 시간이 결코 영워하지 않음을 기억하고, 시간을 아껴 주의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찰나의 시간 속에서 영원히 계십니다. 영원 속에서 찰나를 주관하십니다. 모든 시간이 주님께 있습니다. 어리석은 인간처럼 악과 거짓에 속아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저녁을 허락하심은 인생이 이와 같다는 가르치기 위함이 아닙니까? 그럼데도 저는 시간 속에서 영원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찰나를 영원처럼 살았습니다. 주님의 나라는 곧 올 것이며, 심판은 언제나 우리에게 임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이제 남겨진 시간 동안 주님을 묵상하며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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