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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9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테필라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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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법칙, 아버지를 부르라

  • 마태복음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그리스도인들이 기도를 시작할 때 어떻게 할지 몰라 난감할 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 교회 나갈 때, 대표기도를 할 때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요. 물론 대표기도와 개인기도는 엄연히 다릅니다. 그럼에도 기도의 원리는 동일합니다. 오늘은 성경의 말씀을 인용하며 기도의 법칙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시간으로 마태복음 6:9 말씀을 통해 기도의 전제, 또는 시작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아버지!

 

모든 기도의 시작은 화려한 수식어도 아니고 뛰어난 문장력도 아닙니다. 그것은 '아버지'라는 단어에 들어가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 자녀인 자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구약에도 보면 가끔 자녀가 아닌 이방인들의 기도도 들어준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방인과 자녀는 차원이 다릅니다. 기도를 하려면 아버지를 불러야 합니다. 그런데 아버지를 부르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기도자의 관계가 부자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없습니다. 기도의 시작은 관계입니다. 하나님과 기도자는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자녀가 아닌 사람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하나님을 아버지를 부를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 영접

 

그럼 어떻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을까요? 예수님을 영접하면 됩니다. 요한복음은 이렇게 말합니다.

  •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여기서 영접한다는 뜻은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받는다는 뜻입니다. 나는 죄로 인하여 죽어 마땅하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기를 기뻐하십니다. 나의 생각과 계획을 버리고, 예수님께서 나를 주장하시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본질 자체가 바뀌어야 합니다. 오직 예수만이 나의 주인 나의 통치자가 되어야 합니다.

 

영접기도

하나님, 이제 저는 예수님은 저의 구주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이 시간부터 저의 마음 속에 오셔서 영원히 함께 하시고, 나의 구주가 되어 주옵소서. 예수님을 통해 저의 모든 죄가 용서 받은 줄 믿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아버지를 부르라

예수님을 영접했다면 그 다음은 하나님은 아버지라 부르면 됩니다. 기도를 못할 때, 안 될 때, 그냥 '아버지!'라고 부르기만 해도 됩니다. 이 모든 것이 기도의 시작입니다. 첫술에 배부르지 않고, 한 번에 모든 것을 잘할 수 없습니다. 기도도 결국 오래 버티면 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쏟아 보십시오.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은 켤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하시지 않으면 결코 불가능합니다. 이제 성령을 의지하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불러 보십시오.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기도의 시작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이다.

하늘에 계신

기도할 때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것은 하나님은 높은 하늘에 계신다는 뜻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늘'을 삼층으로 되어 있다고 보았습니다. 가장 높은 삼층천에 하나님께서 계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뜻은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같지 아니하시는 절대타자이신 하나님을 말합니다. 거룩하고 존귀한 하나님이란 사실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건 그 하나님께서 지금 이 땅에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공동체적입니다. 개인화된 현대는 기도의 객관성을 상실했습니다. 너무나 개인화되고 편절화(片節化)되어 사소화 되고 말았습니다. 공공성을 잃어 버린 기도는 엉뚱한 곳으로 갑니다. 사적인 기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고 공유해야할 아픔과 고통이 혼사서 끙끙 앓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태는 하나님을 부를 때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촉구합니다. 주변을 둘러 보라는 뜻이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우리는 지체입니다. 형제를 사랑하고 자매를 돌보야 합니다. 기도를 할 때 함께 할 때 더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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