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대표기도문 2020년 11월 둘째주

주일오후대표기도문
2020년 11월 둘째주

하나님만 섬기게 하옵소서.

참된 소망이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온전한 주일을 지키게 하시고 주일오후예배로 모일 수 있도록 은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으나 저희는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모여 함께 예배드립니다.

11월이 벌써 두주 째가 되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도 또한 믿음이 깊어가고 삶이 성숙되기를 원합니다. 피상적인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지 않게 하시고,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을 섬기는 저희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일에 복주시기를 원하시는 주님, 한 주 동안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잘 보낼 수 있도록 은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시 시작된 한 주간의 삶을 주님께 온전히 드릴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처럼 우리의 일상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높이게 하옵소서.

동행은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라 하였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고, 어그러진 불순종의 마음을 버리고 주님만을 바라보는 삶이되기를 원합니다. 타락한 심성을 버리고, 부패한 마음을 씻어서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그리하며 작은 큰일이네 작은 일에나 항상 주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기도하는 주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이번 주간은 저희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의 주간으로 갖기를 원합니다. 교회를 위하여, 연약한 성도를 위하여, 우리의 각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는 저희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주어진 기도의 제목을 읽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기를 원합니다.

온 성도가 전심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가 임할 줄 믿습니다. 중언부언하지 않고 주님을 바라봄으로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을 향한 헛된 마음을 버리고, 주님께만 집중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성도를 생각하고, 교회를 생각하며, 주의 영광을 위해 우리의 마음을 쏟아 붓게 하옵소서.

우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삶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것입니다. 나의 시간, 나의 건강, 나의 물질은 주님의 것이오니 헛되이 사용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사용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의 성령으로 붙드사 저희들을 주님의 도구로 삼아 주옵소서. 우리의 몸을 하나님의 병기로 사용해 달라는 바울의 기도처럼, 우리는 주님의 것이오니 온전히 주님을 위해서만 사용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물질과 소유를 주님께 드립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님께 드립니다.
우리의 열정과 헌신을 주님께 드립니다.
우리의 시간과 건강을 주님께 드립니다.
마음껏 사용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삶의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 붙들고 강단에 서신 목사님을 붙드시고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은 믿음으로 받고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