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표기도문 2021년 10월 둘째 주(한글날)

주일대표 기도문 2021년 10월 둘째 주

온 우주의 창조자요 모든 만물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일 저희들을 불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성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오늘도 마음껏 체험하게 하시고,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을 향한 헛된 마음을 내려놓고, 존귀하신 하나님을 영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거룩하고 순결한 마음을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신 주님을 예배하게 하소서.

가을의 중심을 지나가면서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못한 저희 행실과 어둔함을 용서하여 주소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기를 갈망하지만 여전히 세상의 조류에 휩쓸리며 욕망의 물줄기를 따라 흘러갔습니다.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사 주님 앞에서 정결하고 진실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어제는 한글날로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으로 세종대왕을 통해 한글을 창제하시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인터넷 시대에 한글은 그 어떤 언어보다 쉽고 유용합니다. 한글창제가 벌써 575년이 흘러 지금에는 세상의 그 어떤 언어보다 아름답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땅에 이렇게 큰 복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매일 저희들에게 하늘의 만나를 내려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자들에게 세상이 알지 못하는 평안과 기쁨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우리가 늘 감사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과 인생 속에서 평강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복된 자들은 세상의 방식과 조언을 따르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한다는 시편 1편의 말씀처럼 우리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우리나라는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정당들의 치열한 후보 선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다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예배하신 선하고 지혜로운 대통령이 뽑히게 하옵소서. 거짓과 탐욕을 자신의 배를 채우고, 그릇되고 거짓된 음모를 만들어 백성들을 현옥 하는 교활한 정치가들은 영원히 사라지게 하시고, 충성된 하인처럼 백성을 위하여 섬기고 헌신하는 겸손한 대통령이 뽑히게 하옵소서. 

이념과 진영의 논리를 앞세우기보다 가난한 자들의 아픔을 먼저 생각하게 하시고, 교만과 헛된 지성의 교활함을 버리고 연약한 자들과 고통 받는 이들은 안타까워하며 불쌍히 여기는 이가 대통령이 되게 하옵소서.

감사한 찬양들을 함께 올려 봅니다. 감동을 주는 찬양이라 자주 듣는 찬양 목입니다.

 

이번 주는 우리교회가 속한 ○○○노회 주간입니다. 담임목사님과 총대로 나가는 장로님들에게 성령을 부으사 선하고 아름다운 직무를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교회를 잘 섬기는 충직한 종들의 본을 갖게 하시고, 정치적 목적과 욕망으로 헛된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고,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논의하는 노회가 되게 하옵소서. ○○○노회에 속한 모든 교회들을 붙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신앙의 각성이 일어나고, 성령의 충만을 받아 날로 날로 성장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선교사님들을 붙잡아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지원하는 ○○국의 ○○선교사님께서 코로나에 확진되어 병원에 입원되었습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선교사님을 긍휼히 여기시고 속히 코로나에서 치유되게 하옵소서. 위하여 기도하는 사모님과 자녀들을 위로하시고 하늘의 평안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그 외에도 여러 나라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선교사님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도무지 걷잡을 수 없는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선교사님들이 정체된 상황 속에서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 이번 기회를 통해 선교사님들이 영적으로 재무장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 깊이 체험하고 친밀해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다시 마음껏 활동할 선교의 시기가 되었을 때 이전보다 더 강하고 능력 있는 선교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이제 말씀을 듣고자합니다.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께 능력에 능력을 더하셔서 능력 있는 말씀 선포되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받고자 고개 숙인 성도들에게 크신 은혜를 더하시고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이 마음과 삶 속에 충만하기를 원합니다. 예배를 위해 헌신하는 자들을 붙드시고, 그 섬김과 헌신을 통해 하늘의 복이 임하게 하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일대표기도문 2021년 10월 둘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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