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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기도문] 10월 4주 종교개혁 주일

테필라 2018.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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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기도문] 10월 4주 종교개혁 주일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21:5)


 

만물의 주인이시며,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온 우주의 창조자이시면서, 세포하나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예배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기쁨으로 드리는 예배를 받아 열납하여 주시옵소서. 온전한 마음과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 우리의 삶이 점과 흠도 없이 온전해 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바라보기에 우리는 너무나 연약합니다. 우리에게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사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도무지 살아갈 힘이 없사오니 주의 긍휼과 사랑으로 점과 흠을 씻어 주셔서 주님을 예배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은 종교 개혁주일입니다. 500년 전에 루터를 통하여 타락한 시대 속에서 진리의 빛을 비쳐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상과 사람에게 빼앗긴 하나님과 말씀을 바르게 하여 주심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교회는 아직도 어둠 속에서 하나님을 바로 보지 못하고 왜곡된 마음으로 바라볼 것입니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악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세상 속에서 빛이신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악과 거짓에 속아 넘어갔던 중세의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생명의 말씀을 빠르기를 원합니다. 이제 다시 진리를 왜곡하지 않게 하시고, 헛된 우상들과 하나님을 바꾸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교회 안에 진리의 빛이 가득하고, 소망과 생명으로 세상을 비추게 하옵소서.

 

이 땅의 교회를 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가 개혁되었으니 계속 개혁되어야 한다는 표어처럼 한국교회가 세속에 물들지 않고 언제나 주의 말씀으로 개혁되기를 원합니다. 다시 사람 중심의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탐욕과 욕망에 하인이 아니라 오직 주님만을 모시는 거룩한 의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진리를 위해 수고하며, 바른 말씀을 위해 어떤 수고도 마다하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언제나 주님을 기쁘게 하며, 세상 속에서 생명 있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말씀을 가르치는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인간의 생각과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게 하시고, 오직 진리를 위해 헌신하게 하옵소서. 온 성도들은 교역자들 위해 기도하기를 쉬지 않게 하시고, 진리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온 교회 진리에 바로 서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확신으로 든든히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선포하실 목사님께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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