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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기도문] 11월 1주 교인들의 헌신과 사랑

테필라 2018.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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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기도문] 111주 교인들의 헌신과 사랑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어느 덧 한 해가 저물어가는 11월입니다. 11월은 수능과 추수감사주일이 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남겨진 시간을 알차게 보낼 것을 다짐하는 기도의 시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삼상 12:22)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택하신 백성들의 아버지 되신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크신 사랑과 긍휼로 오늘도 주님 앞에 나와 예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해 드리는 예배를 받아 열납하여 주시고, 순결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갈 때에 크신 사랑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주님의 사랑의 은혜를 생각하면 감사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한 주간의 삶이 거룩하지 못하고 순결하지 못했음도 한량없는 사라와 은혜로 주님의 존전에 세워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들이 주님 앞에 고개 숙입니다. 우리의 마음의 죄와 생각의 악과 행위의 어리석을 주님 앞에 내어 놓습니다. 십자가의 보혈과 사랑으로 온전히 씻어 주옵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덧입혀 주시옵소서. 우리의 힘으로 거룩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능력으로 의로울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공로와 사랑만이 우리를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크신 사랑으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십일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각 기관마다 총회를 해야 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들로 채워질 것입니다.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볼 때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살았든 우리는 지나온 삶에 대해 평가를 받을 것이고, 칭찬이나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은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의 판단으로 실패도 있고 성공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아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셨음을 믿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언제나 역전의 명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타락한 아담과 하와를 통해 구세주를 약속하셨습니다. 후사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아브라함과 사라를 통해 이스라엘을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셨고, 하나님은 언제나 성실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단 한 번도 택하신 백성들을 버리시지 않았고, 사랑으로 감싸 안으시고, 긍휼로 돌아보아 주셨습니다. 허물 많은 저희들을 사랑하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드립니다.


오늘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감격하여 섬기며 헌신하는 주의 백성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주차장에서, 식당에서, 교사로 성가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모든 주의 백성들에게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섬김은 공로가 아니라 구원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위한 감사입니다. 기쁨으로 섬기며, 즐거움으로 헌신하는 주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언제나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으로 섬기는 목사님께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을 덧입혀 주시옵소서. 말씀을 읽고 증언하실 때 하늘의 영광을 체험하게 하시고, 온 성도가 한마음으로 아멘 할 때에 기쁨과 소망이 넘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날로 말씀이 흥왕케 되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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