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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면서 드리는 기도

테필라 2019.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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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면서 드리는 기도

이사하면서  생각난  것들을 기도로 옮겨 보았습니다. 버려야할 것도, 치워햐할 쓰레기들이 우리 안에는 없는지 되돌아 봅니다.


자비의 하나님!

오늘 저희 집이 이사를 했습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 유난히 짧은 주거 시간은 수많은 이사를 하게 합니다. 2년을 넘기기 힘들었던 시간들이 잦은 이사로 인해 이사를 거의 매년 했습니다. 이사를 하고 나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먼저는 이사를 자주하니 짐이 얼마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이사짐은 할 때마다 많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갈 때는 아무 것도 가져갈 수 없는데 이 많은 짐은 어디에 써야할 짐들입니까? 불필요하지만 나의 명예와 가식을, 허형과 욕망으로 인해 가지고 있는 짐들은 아닌지 되돌아게 보게 하옵소서.


또한 쓰레기는 얼마나 많은지요. 날마다 청소하고 정리하는데도 이사할 때는 어김 없이 쓰레기들이 나옵니다. 농 밑, 책상 아래, 냉장고 바닥 등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들어간 쓰레기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겉으론 거룩하고 단정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나도 모르게 쌓여진 수많은 죄와 악의 쓰레기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지 않는지요? 날마다 날마다 거룩하고 거룩하게 하옵소서. 숨겨진 죄악들이 쌓이지 않도록 날마다 은혜의 보좌에 토하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 가득채우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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