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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2023년 12월)

테필라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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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름다운 한 해였던 2023년도 흘러갑니다. 하루하루는 힘들고 지난한 것 같지만 지나 보면 우리가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던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이 가득했음을 알게 됩니다. 그동안 12월에 관련된 다양한 기도문을 한 곳에 모아 소개합니다. 불필요한 부분은 걷어내고 핵심적인 부분을 담았습니다. 전체 기도문은 하단의 2023년 대표기도문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12월 주일 낮 대표기도문 

 

 

12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사랑의 많으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풍성하신 사랑이 오늘도 저희를 살아가게 합니다. 영원무궁토록 우리의 참 소망이신 하나님 아버지, 12월 첫 주일 예배 드립니다. 마음과 뜻을 다해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시고, 하늘 영광으로 채워 주소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시간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심령이 하나님으로 인해 참 소망을 갖게 하시고, 높으신 하나님을 뵈옵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영안을 열어 높이 계신 주님을 보게 하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배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주님의 뜻대로 살지 못했던 지난 한 주간의 삶을 주님께 회개합니다. 주여, 저희를 긍휼히 여기시고 주의 사랑으로 모든 허물을 덮어 주소서.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면 갈아갈 수 없는 초개(草芥)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이슬처럼 내리사 죽었던 저희가 다시 살아나게 하소서.

 

빛이신 주님, 우리 안에 주님의 진리의 빛을 밝게 비추어 주소서. 우리의 무지와 악, 게으름과 영적 태만으로 인해 진리에서 멀어지고 세상의 쾌락에 빠져 살아갈 때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주님으로 인해 참 기쁨을 누려야 함에도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함으로 세상에 또 다른 다리를 걸치고 살아갈 때가 많았습니다.

 

올 해의 마지막 한 달을 주님을 더욱 의지하고 주님의 말씀을 내 안에 채우기 위해 달려가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의 말씀으로 자신을 비춤으로 모든 허물과 악으로부터 구하여 주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채우사 미음과 질투로부터 온전히 벗어나게 하옵소서.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사랑의 주님, 늘 하나님께 감사하는 습관을 갖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묵상하고, 감사하며, 순종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내년 우리 교회가 올해 보다 더 성장하고 믿음이 충만한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유치부로터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서가 부흥하고 성장하게 하소서. 모든 세대가 믿음으로 견고하여지며, 생명의 능력이 되는 말씀을 사랑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믿음의 동역자로서 서로 협력하는 성도, 서로 위로하며 격려하는 치유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모든 부서가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생명의 빛을 발하게 하옵소서.

 

시끄러운 세상, 전쟁과 참상이 그치지 않는 세상 가운데 평화를 주소서.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평화의 주님이 이 땅에 강림하심으로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평화를 누리게  하소서. 가정이 회복되고, 경제와 민생이 안정되는 복된 시간들이 되게 하옵소서. 자비의 주님,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체험하기를 원합니다. 예배를 사모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온 성도들을 붙들어 주시고, 예배를 돕는 손길 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12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우리도 살아 계셔서 늘 우리와 함께 하시며, 주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 보잘것없는 저희를 사랑하시고, 붙드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어둠에서 불러내서 빛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사망의 골짜기를 지나는 저희를 구원하사 생명의 쉼터로 인도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복된 주일, 12월의 두 번째 주일을 허락하시사 마음껏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높이게 하소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 아버지의 지혜와 권능과 능력을 온전히 신뢰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을 믿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뢰의 삶을 살게 하소서. 한 해가 저물어 가지만 지나왔던 모든 시간들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지혜였음을 압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어려워도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하옵소서.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과 계획을 알기를 원합니다. 성탄절을 기다리면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인류의 모든 죄악들을 사하시고, 전쟁과 살육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진정한 평화를 주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하소서. 자신의 욕망을 확장하며, 이익을 위하여 타인을 수단화하며, 권력을 위하여 공적 권세를 사유화하는 모든 악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고, 모든 나라와 백성과 열방들이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게 하옵소서.

 

세상에 고통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복음에 굶주려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선교에 비전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내년은 올해보다 더 많은 선교사님을 지원하고, 물질로 후원하고, 기도로 돕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또 한 해를 마무리하며 과거 속으로 보내려 합니다. 분부하게 살아왔던 시간들이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첫 마음을 주셨던 주님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내년에도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대하며 감사함으로 보내게 하소서. 수고한 주의 일꾼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새로운 섬김의 자리에 세워진 택하신 백성들에게 성령과 지혜를 더하사 능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복된 교회 되기를 원합니다. 예배가 성령의 은혜로 충만하며, 말씀과 찬양이 살아 있는 교회, 뜨겁게 기도하며 사랑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위로하며 격려하며, 소망을 가지고 어둔 세상 속에서 방황하는 이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12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힘과 능력이 되시며, 모든 인생들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복된 주일을 허락하시사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믿는 자들에게 늘 힘을 주시고, 두려움과 걱정에 휩싸인 자들에게 평안과 기쁨을 주시사 언제나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저희를 지켜 주시고, 주의 사랑으로 붙들어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받은 사랑에 합당한 삶을 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저희의 허물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이 중반을 넘어갑니다. 이제 두 주만 지나면 2023년도 지나고 2024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지나왔던 시간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감사드립니다.  강림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분주한 마음을 모두 내려 놓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묵상하는 시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늘의 보좌를 버리시고, 친히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죄와 사망의 짐을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처럼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게 하소서. 나를 주장하지 않고 이웃을 섬기며 사랑하게 하시고, 어둔 세상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나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아직도 주의 나라를 증거하기 위하여 타민족과 문화에 들어가 주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더 많이 기도하고 지원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 하는 일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선교사님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고충과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주여, 그들이 기도를 들어 응답하여 주시고, 그들의 눈물을 은혜의 병에 담아 주옵소서.

 

12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에게 형통의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들을 모든 민족 위에 띄어 나게 하시며, 택하신 백성들에게 날마다 신령한 양식을 주시가 영혼의 기쁨을 허락하심 감사합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2023년 12월 넷째 주일  주님을 예배하기 위하여 주의 전에 모였습니다. 오늘 이 시간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소서.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한 해 동안 저희들을 사랑하여 주시고, 복을 주셔서 은혜의 분량대로 힘씨 주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를 섬기는 것이 기쁨이요, 교회를 위해 수고할 수 있어 감사를 드립니다. 지나왔던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지나온 시간도 감사하며, 위기의 순간 응답하심 감사하며, 수고한 자들에게 복을 주심 감사드립니다.

 

이제 내년에는 우리 교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모든 기관들이 부흥하고, 모든 부서들이 성장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내년에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말씀으로 다시 달려가기를 원합니다. 길었던 코로나 기간 동안 침제된 마음과 행사들이 다시 불처럼 일어나 활성화되게 하옵소서.

 

부흥을 갈망합니다. 무너진 제단을 쌓고 잃었던 영적 각성에 대한 갈망을 다시 갖게 하옵소서. 어린아이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도들이 주님을 부르고, 주님을 따름으로 주의 제자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성령을 의지하고 성령의 도우심과 능력을 의지하여 하나님만을 높이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말세지말에 참으로 수많은 이단들이 한국교회를 어지럽히고, 택하신 백성들을 유혹하여 멸망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사단의 세력은 우는 사자처럼 삼킬자를 두루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주여, 저희에게 하나님을 아는 바른 시작을 주시고, 거짓의 영을 분별하는 영적능력을 주옵소서. 

 

우리의 인생을 붙드시는 주님, 오늘도 예배 가운데 은혜 주시사 주의 음성을 듣고 은혜받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성도들의 심령 속에 임재하여 주시사 주님을 찾는 이들에게 응답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할렐루야!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023년의 마지막 주일, 마지막 날, 마지막 주일 예배 시간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언제나 살아 계시고, 권능과 능력과 지혜로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마음과 뜻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소서.

 

많은 시간이 남은 것 같았는데 뒤돌아 보니 한 해가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처음 세웠던 계획들, 하나님 앞에서 했던 결단과 다짐들을 다 이루지 못했는데 시간이 이렇게 흘러가 버렸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을 회개합니다. 입술로는 최선을 다한하면서도 마음은 나태하고 행동은 게을렀던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이루지 못하고, 내가 뜻하는 대로 행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자백하오 용서하여 주옵소서.

 

물속에 마른땅을 예비하시사 택하신 백성을 지나게 하시고, 길이 없는 광야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 지나왔던 모든 시간들을 돌아보니 우리의 수고와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우리를 이끄시고,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방법으로 저희를 인도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인간의 생각으로 상상할 수 없고,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이성으로 예측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나를 의지하면 나의 능력이 고갈되면 넘어지지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은 어떤 위기 속에서도 독수리의 날개침 같은 새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주여! 저희에게 하나님 아버지를 온전히 의지하고 신뢰하는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어려움과 힘든 시간을 보내왔지만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기쁘고, 때로는 우울하고, 때로는 즐거웠습니다. 어떤 날은 폭풍우가 치고, 어떤 날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우리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비를 내리시는 분도 하나님이시요, 햇빛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폭풍을 허락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가을 햇살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이제는 모든 시간이 흘러갔고, 지나갔습니다. 상처와 아픔과 슬픔과 배신과 상실의 아픔을 모두 과거에 묻고 다시 앞을 향하여 전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두려움과 걱정의 골짜기를 지나왔지만 앞으로는 기쁨의 초장과 행복의 물가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게 하옵소서. 아픈 자를 위로하여 주시고, 슬픈 자들의 눈물을 씻어 주옵소서. 모든 가정이 새해에는 회복되고 치유회며, 다시 일어서는 복된 가정들이 되게 하소서.

 

자비의 하나님 대한민국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연이어 계속되는 무역적자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경제가 회복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시간으로 채워주옵소서. 

 

한 해 동안 열심히 주를 위하여 수고하고 헌신했던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하시고, 새 일꾼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사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오늘도 내년도 제직 임명식이 있습니다. 몸 된 교회를 섬겨 나갈 때 은혜를 주시고, 능력으로 채우시사 모든 것을 능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탄절 예배 대표기도문

 

모습으로 우리 가운데 오신 임마누엘의 하나님,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시고, 평화 없는 세상에 화평의 왕으로 임하여 주옵소서. 깊은 어둠의 잠을 자는 세상에 한 줄이 빛이 되셔서, 생명의 능력으로 임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복된 성탄절을 허락하사 다시 모여 하나님의 아버지의 은혜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을 깨닫게 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동방박사들이 보배함을 열어 아기 예수님께 드리며 경배한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가장 귀한 것을 주님께 드려 예배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오늘은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성탄절입니다. 2천 년 전, 모든 인류의 죄악들을 용서하고, 구원하기 위하여 주님은 친히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인간이 되셨습니다. 낮고 천한 곳에 임하심으로 부유한 자들만의 예수님이 아니라 가난하고 낮고 천한 자들에게도 동일한 은혜와 구원을 베푸시는 예수님이 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이 놀라운 기적과 능력을 믿음의 눈으로 목도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사람들은 신은 사람이 될 수 없다면 거짓된 주장이라 말하며 교회를 떠나갔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는 사람이며 선생이었지 하나님은 아니었다고 깎아내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사람이셨습니다.

 

이것은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으며, 인간의 생각으로 그 깊이와 넓이를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오묘한 지혜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은 예수님 때문에 실족하고 넘어졌지만 구원받기로 작정된 자들은 아기 예수께 무릎 꿇고 경배함으로 영원한 구원을 얻습니다.

 

예수님은 진정으로 평화의 왕이십니다. 모든 계급과 신분과 경계와 차별이 십자가 아래에서 하나가 됩니다. 이방인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며, 유대인도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을 받습니다. 사도바울은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엡 2:13) 선언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참 소망을 얻습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 세상은 천국이 임할 것입니다. 그때에는 사자가 어린양과 뛰놀고, 어린이가 독사굴에 손을 넣어도 물지 않을 것입니다. 진정한 평화의 나라, 진정한 사랑이 실현되는 그리스도의 왕국이 될 것입니다. 종교로 인해 갈등하던 것들이 사라지고 계급으로 차별하고, 소유로 사람을 판단하는 악에서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서로를 향하여 총부리를 들이대며 미움과 반목과 살육의 악들이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말입니다.

 

이사야  65:25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이 땅의 교회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모든 교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사회정의를 실현하며,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당하는 교회가 넘실거리는 시대입니다. 교회가 빛을 잃고, 비전을 잃고, 사명을 상실해 가고 있습니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모든 한국교회가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환영하며, 주님을 따라 진리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교회들이 되게 하소서.

 

성탄 예배를 통하여 주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제목으로 말씀 증언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대표 기도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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