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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기도문] 12월 5주 한 해를 돌아보며

테필라 2018.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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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기도문] 125주 한 해를 돌아보며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21:6-7)


시간의 창조자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 드립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알파와 오메가가 되십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며, 마지막에 하나님께 돌아갑니다. 오늘도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한 해를 돌이켜 봅니다. 우리가 걸었던 발자국 하나하나가 모두 주님의 은혜였고, 사랑이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저희들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365일이란 시간을 주셔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52주의 주일을 허락하셔서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건강을 주셨고, 온전한 마음을 주셔서 바른 마음으로 은혜의 보좌 앞에 나올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크신 하나님의 은혜에 비하여 우리는 신실함과 거룩함의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 다시 한 번 주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오늘 이 시간 십자가의 은혜로 감싸 주시옵소서.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아온 주의 백성들에게 힘을 주시옵소서.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습니다. 기대감을 가지고 시작한 한 해였지만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을 겪은 가정도 있습니다. 사업의 힘듦과 학업과 취업의 문제로 갈등한 이들도 있습니다. 가족의 불화로 인해 수많은 시간을 기도하며 하나님께 매달렸던 성도들도 있습니다. 또한 어떤 이들은 주님의 은혜로 위기를 뚫고 은혜의 바다를 건너온 이들도 있고, 주님의 주신 능력으로 노력한 만큼 지경이 넓혀진 이들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것들입니다.

 

하나님은 생사화복의 주관자이시며, 알파와 오메가가 되십니다.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바울처럼 자족하기를 배우게 하옵소서. 욥의 고백처럼 주신 자도 여호와이시고, 취하신 자도 여호와 이심을 믿고 경배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고난도 슬픔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것이고, 기쁨과 성공도 주님께서 예비하셨습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이 땅의 허무함과 헛된 발견합니다. 본향을 향한 소망을 놓지 않게 하옵소서. 기쁨과 성공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합니다. 교만하지 않고 연약한 자들과 고난 당하는 자들을 돌아보는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게 하옵소서.

 

힘써 수고하고 애쓴 일꾼들에게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한 이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다 알지 못하지만 주님은 그들의 부르시며 기억하신 줄 믿습니다. 특별히 교회를 위해 수고하고 애쓴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성령과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성도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여기며 애쓰고 기도했습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하며 함께 수고했던 가족들에게도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선포하실 목사님께 함께 하여 주시고, 듣는 저희들은 천국의 소망으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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