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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기도문] 12월 4주 믿음의 경주와 성탄

테필라 2018.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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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기도문] 124주 

믿음의 경주와 성탄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12:2)


영원한 기쁨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소망 없는 저희들을 자녀 삼아 주시고 구원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거룩한 주일, 주님 앞에 나와 찬양하며 경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흠 많고 연약한 저희들을 사랑하여 주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거룩한 주님을 예배하는 택하신 백성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온전히 주님만을 예배하는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삶 속에 허물과 죄가 있다면 크신 긍휼로 용서하여 주옵소서. 때로는 살아 숨 쉬는 것도 고통스러울 때가 있고, 거룩한 다짐도 탐욕에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생각과 삶 속에 있는 점과 흠을 주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주님만을 사랑하는 삶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새해가 시작되면서 많던 시간들은 어느새 한 주만의 시간을 남기고 시간의 뒷골목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지나간 시간들을 되돌아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남겨진 얼마 되지 않은 한 해의 시간들을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올해가 아니더라도 역사는 언제나 종말을 향해야 나아가고 있으며, 개인의 종말은 예고도 없이 찾아옵니다. 죽음을 정복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해 우리는 언제나 승리할 줄 믿습니다.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멈추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성탄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사 믿는 자들에게 영생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둠 속에서 희망도 없이, 소망이 없이 살아가는 영혼들을 위해 친히 육신을 입으신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갈 길을 잃었고, 허망한 것들을 붙들며 살았습니다. 생명이요 진리이신 예수님께서 강생하심으로 죄인들은 생명을 얻었고, 하늘의 소망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심을 믿고 날마다 그 말씀을 붙들며 소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성탄 시즌을 통해 우리나라가 퇴폐하고 타락한 풍조가 사라지고, 사랑과 나눔이 가득한 연말연시가 되게 하옵소서. 헛된 탐욕과 거짓에 얽매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소망의 예수님을 경배함으로 진실과 사랑의 종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사랑하시고, 위로받을 수 없는 연약한 자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성탄을 통하여 우리 교회가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온 교회 안에 넘치게 하시고, 온전히 주님만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이때에 온 나라가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아기 예수의 나심을 기억하고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특히 추운 겨울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수고하는 군 장병들에게 은혜를 주시고 아무 사고 없이 충성하다가 전역할 수 있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실 목사님께 능력을 더하시고 성령으로 옷 입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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