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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기도문] 12월 3주 시험과 기쁨

테필라 2018.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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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기도문] 123주 시험과 기쁨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벧전 1:8-9)



참 소망이시며 삶의 참된 의미가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언제나 풍성한 사랑으로 저희들을 사랑하여 주시고, 하나님 앞에 나아올 때에 크신 자비로 저희들을 붙들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크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드릴 때에 성령을 부어 주시옵소서.


지나온 삶 가운데 점과 흠이 있다면 주님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우슬초로 정결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 충성하기 원하지만 늘 우리의 욕망이 앞섰음을 고백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사 다시 주님의 마음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혼은 주님의 피가 아니면 도무지 소망이 없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덮어 주셔서 하나님 앞에 온전하기를 원합니다.

연말이 되어 힘들어하는 많은 성도들이 있습니다. 겨울은 가난한 자들에게 힘겨운 시간입니다. 자비의 하나님, 하나님 앞에 성실하게 살아왔던 시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시험이 없는 신앙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유도 없이 찾아오는 시험들은 삶을 힘들게 합니다. 주님, 그들을 불쌍히 여겨 주셔서 고난 가운데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의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우리의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구원의 방주이시며, 구원의 근원이십니다. 우리를 위하여 친히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생각할 때 세상의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감사와 사랑을 드림이 마땅합니다. 자비의 하나님은, 고난 가운데 있는 지체들이 기쁨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과 날마다 교제하고, 친히 고난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하늘 소망을 놓지 않게 하옵소서.


올 한 해도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남겨진 시간 동안 그 열심을 놓지 않게 하시고 주님만을 더욱 사랑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힘들어하는 지체들이 있다면 손을 내밀어 그들을 붙잡아 주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서로 사랑함으로 세상이 알 수도 줄 수도 없는 위로와 평안을 얻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교회가 사랑으로 소문나게 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임이 이 지역 가운데 분명히 드러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는 사랑의 나라이며, 긍휼의 왕국입니다. 성탄절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대림절을 보내면서 온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사랑과 긍휼을 충만히 나타낼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심장은 긍휼이라 하였습니다. 연약한 자, 가난한 자, 병든 자와 고통받는 자들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주님이셨습니다. 세상을 사랑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시고, 자신의 몸을 버리신 주님의 삶을 본받기를 원합니다. 우리들도 온 마음과 삶으로 주님을 닮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은 증언하신 목사님께도 주님의 심령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랑으로 성도들에게 말씀을 대언하실 때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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