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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기도문] 3월3주 세상에 빛된 교회가 되도록

테필라 2018.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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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 3월3주 세상에 빛된 교회가 되도록

오늘은 3월 셋째 주일입니다.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주님은 교회를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부르셨습니다. 소금은 맛을 내고 썩지 않게 합니다. 빛은 어둠을 물리치고 모든 것을 밝히 보이게 합니다. 소금과 빛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찬양

빛이요 생명이신 하나님, 오늘도 주님 앞에 나와 경배 드리며 찬양 드리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신 진리의 본체시며 사랑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복된 주일 주님 앞에 나와 영광과 찬양을 드리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생명의 주관자이십니다. 오늘도 생명의 수여자 되시는 높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회개

세상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왔지만 언제나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들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우리의 언행 속에 혹여나 하나님을 망령되어 여기지 않았는지요. 우리의 행위가 사랑의 하나님을 실망시키지 않았는지요. 하나님 앞에 정결한 자 없고, 하나님의 앞에 의인은 하나도 없사오니 이 시간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어 거룩하신 주님 앞에 회개하는 주의 백성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간구

 

추웠던 겨울이 점점 물러가고 봄의 기운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산야에 새싹이 여기저기서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의 삶은 겨울처럼 시기하고, 얼어붙은 마음으로 질투하지 않는지 서로를 되돌아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언행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입술에 생명의 언어, 사랑의 언어, 소망의 언어가 폭포수처럼 흘러넘치게 하옵소서.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되며, 행동이 삶과 죽음을 가르는 잣대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 심판대에 이르렀을 때 일상에 뿌려 놓았던 우리의 언어와 행위들이 열매 맺어 하나님의 제단 앞에 드려질 것입니다. 그것들이 심판의 근거가 아니라 용서와 사랑의 근거가 되게 하시고, 상급의 이유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우리 교회가 이 지역 속에서 사랑과 긍휼이 넘치는 교회 되게 하여주옵소서. 교회 주변에 가난한 자들이 사라지게 하시고, 고통받고 억울한 사람들이 없게 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먼저 그들에게 구제의 손길을 내밀게 하시고 사랑과 정의의 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어가는 교회 되게 하여 주옵소서.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돌봄으로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교회가 아니라 사랑과 섬김이 있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은 저희들로 하여금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라 하셨습니다. 악을 대항하고, 진리를 전파하며, 가난한 자들과 억울한 자들에게 손을 내밀어 세상 속에서 필요한 교회, 세상을 섬기는 교회가 되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악과 타협하지 않고, 진리를 희석시키지 않고 오직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위에 바로 세워진 진리의 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영혼의 어둠 속에서 헤매는 이들의 삶이 소망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끊임없이 잃어버린 영혼들이 교회를 찾아오고, 절망한 자들이 말씀 듣고 소망 얻게 하시고, 가난한 자들이 부유해지는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각 부서가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 드릴 것입니다. 말씀 속에 은혜가 있게 하시고, 듣는 이들에게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약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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