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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낮 대표기도문 11월 첫째주

테필라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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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일, 11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입니다. 11월은 교회 안에서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인도하신 것에 감사하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면서 인도하여 주실 것을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자는 교회의 절기와 행사, 그리고 내년의 목표와 비전등을 꼼꼼히 챙겨 기도하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11월에 대한 더 많은 기도문은 [11월 대표기도문 모음]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일 낮 대표기도문

  • 2023년 11월 5일 주일 대표기도문
  • 성령강림 후 스물 셋째 주일
  • 주일 오후 찬양 예배 대표기도문

 

생명의 주님으로 우리를 찾아오신 하나님 아버지, 11월 첫 번째 주일을 허락하여 주심 감사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하나님께서 만드신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을 보니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짙은 녹음으로 온 세상을 뒤덮은 열기도 점점 사그라져 가고, 자신의 본질에 충실해지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통치를 입을 벌려 찬양드립니다.

 

선하신 하나님,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베푸신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요. 하지만 저희는 늘 하나님 앞에서 부족하고 나약한 인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믿음으로 행하기보나 나의 지식과 경험을 앞세워 실수할 때가 많았고, 인내하고 때를 기다리기보다 하나님 앞에서 성급하게 행하여 일을 그르칠 때가 많았습니다. 하나님, 저희의 어리석음과 허물을 용서하여 주소서. 모든 죄악들을 씻어 주소서.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하신 주님, 오늘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주의 뜻을 따르고자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지나왔던 시간들을 돌아보니 사람의 인생이 아침 안개와 같고 한 낮의 꽃과 같은 잠시 잠깐 있다 사라질 존재인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봄이 오면 새로운 시작처럼 설레고 좋지만, 여름이 시작되면 폭염과 수많은 폭우로 인해 고통 속에 보내다가 다시 가을을 맞이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찬양드리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세상은 언제나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언제나 선하고 완전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절망스러운 현실들로 말미암아 좌절하고 넘어지고 우울할 때가 많았습니다. 더 멀리 보고, 더 깊이 생각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보며 먼저 감사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내일을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계 정세는 끊임없이 변하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비의 주님, 우리를 무엇을 보며, 무엇에 기대며 살아야 할까요? 오직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역사의 주관자요 통치자는 하나님 밖에 없사오니 오로지 주님만을 바라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수능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겨진 시간 동안 잘 준비하여 좋은 성적 받을 수 있도록 은혜 주소서. 수능은 끝이 아니라 시작인 것을 압니다. 주여, 지금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은혜를 주소서.

 

2024년도 회기를 기도하며 준비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위할지, 어떤 비전을 품고 달려야 할지를 보여 주옵소서. 특별히 기도하며 준비하는 담임 목사님께 성령의 지혜를 더하시사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는 일들을 행하게 하옵소서.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임할 것을 믿습니다. 주여, 우리의 심령 속에 충만한 은혜를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대표 기도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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